하객으로 왕십리역에 있는 디노체컨벤션 웨딩홀을 다녀왔습니다. 일단 왕십리역이라 교통편은 괜찮았는데 차를 이용하지 않아서 주차는 잘 모르겠지만 주차도 나쁘지 않았나봅니다. 주차권은 2시간 무료 주차권을 줍니다. 왕십리역에서 연결된 엔터식스 내부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여 올라갈 수 있기 때문에 추운 날 추위에 떨지않고 이동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단독 홀인데 식 시간이 한시간 정도인 듯 하고 피로연장은 6,7층을 번갈아서 사용하는 듯 싶습니다. 6,7층을 터서 홀의 천고가 상당히 높고 버진로드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신랑신부가 하객분들과 부모님께 인사 드릴때 약간의 계단을 이용 해야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어두운 홀에 크리스탈 장식으로 화려함이 있고 집중 조명을 켜주기 때문에 비즈장식이 가득한 드레스를 입으신다면 정말 돋보이실 수 있습니다. 제가 본 식은 남녀 4중창으로 진행 되었었는데 배경 노래가 입장은 괜찮았지만 퇴장은 약간 아쉬움이 있습니다. 폐백실은 7층에 위치해 있고 저는 7층의 피로연장을 이용 했는데 피로연장은 상당히 넓지만 간격이 좁기 때문에 약간의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음식은 이제껏 먹은 한정식 상차림 중 제일 나았습니다. 그리고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리필도 도와주시기 때문에 불쾌함 없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