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드디어 6개의 웨딩홀 투어의 마지막 탄!!!! 아마 안산에서 제일 인기있는 웨딩홀이 아닐까 싶네요. AW컨벤션의 투어후기를 시작해볼까 합니다. AW컨벤션은 안산 신도시에 위치한 웨딩홀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조금 애매한 위치에 있어요. 고잔역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5-7분 간격으로 운행중이니, 셔틀버스를 이용하시거나 택시 타시는걸 추천드려요. AW컨벤션은 건물 지하 1,2층과 웨딩홀 앞쪽에 위치한 주차타워에 주차가 가능합니다. 혼주분들에겐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할 수있는 주차권 5매가 지급되며, 하객분들은 공용주차장이나 타워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하는데 2시간 무료주차권이 지급되어요. 하지만 AW컨벤션은 큰규모의 웨딩이 많이 진행되는만큼 주차가 정말 복잡한 편이에요. 주차타워에 주차자리가 넉넉하지 않아서 길가에 주차하는 경우도 많고, 주변 상가들을 빙빙 돌아야 하는 경우도 많이 있답니다. AW컨벤션은 웨딩홀을 위해 지어진 건물이에요. 건물 자체가 AW소유로 1,2층에 입접해 있는 다른 업체들한테 임대를 준 상황이기에 모든 것이 웨딩에 특화되어 있고 집중되어 있어요. 1층 로비도 굉장히 넓은 편이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도 수용이 가능하며 또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엘레베이터는 총 4대가 운행중이고 안내양 분들이 배치되어 있어요. 위에 사진에서 보이시는 것처럼 AW컨벤션에는 총 2개의 홀과 3개의 연회장이 있고 안산에서 제일 큰 규모로 운영중이에요. 후문쪽으로 들어오게 되면 오른쪽에 예약실과 메이크업실 또한 크게 운영되고 있답니다. 메이크업과 헤어 전문샵이 AW자체에 입점되어 있고, 드레스도 시즌별로 다양한 업체 상품을 구비하여 준비해놓기 때문에 AW컨벤션에서 결혼을 하시는 분들은 패키지로 많이 준비하신다고 해요. 원하는 예식날짜와 시간을 적어내니, 가능여부와 다른 타임 시간을 확인하시고는 실장님이 들어오셔서 상담을 진행해주셨어요. AW컨벤션 역시 제가 원하는 시간대의 예식은 이미 꽉 차있는 상태였답니다. 오후시간대가 가능한 날짜도 두개뿐이었는데, 그 중 조금 더 일찍 할 수있는 예식 날짜로 견적을 받았고, 장소는 6층 파티오볼룸홀이었어요. AW컨벤션은 프랜차이즈로 운영되다 보니 가격정찰제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대관료 할인이 전혀 없었고 식대도 보증인원이 500명 이상 넘어갈 경우에만 혜택이 주어졌어요. (500명이 넘어가는 경우에도 추가 할인은 없다고 하셨답니다) 또한 특이하게도 AW자체의 본식촬영을 꼭 진행해야 했고, 웨딩홀 자체에서 본식도우미 직원들을 뽑아 관리하고 있기 때문에 본식 도우미 비용도 필수 추가였답니다. 즉, 홀대관료 + 본식촬영 + 본식도우미 비용이 기본 구성견적 항목이에요. 6층에는 정말 그냥 홀만 딱 있기때문에 굉장히 확 트인 공간으로 넓어 보이는 느낌이에요. (3층 그랜드볼룸홀은 연회장이 연결된 계단이 있어서 조금 더 복잡한 느낌입니다) 6층과 3층 두개의 홀은 각각 정시와 반시로 본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6층에는 한 시간 타임별로 좌우에 각각 축의테이블을 셋팅해 놓았어요. 확실히 옥장정원 때문에 들어오는 채광도 있고, 트인 공간이 눈에 딱 보이다 보니 사람이 좀 많아도 복잡하다_느낌인 크게 안들더라구요 화장실 옆쪽에는 축의금을 작성할 수 있는 테이블이 놓여있어요. 홀 앞에 셋팅된 포토테이블 입니다. 홀대관료에 당연히 포토테이블 이용료가 포함되어 있구요, AW측이 준비해주는 액자는 위에 보이는 하얀색 틀의 액자라고 해요. 따로 준비하지 않을 경우엔 저 틀의 액자로 다 셋팅이 되고, 위에 분처럼 따로 준비해서 요청하시면 그렇게 진행해 주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AW에서 장식되는 꽃은 모두 생화로, 포토테이블에 많은 인테리어 소품을 놓지는 않았지만 생화 자체가 주는 고급스러움이 있더라구요. 버진로드 입구에 수국이 풍성하게 셋팅되어 있어요. AW는 수국이 기본으로 셋팅되고 나머지는 계절별로 조금씩 바뀐다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굉장히 어둡게 꾸며놨어요. 그래서 조명을 이곳저곳 많이 설치해 놓았는데 환하고 쨍한 조명이 아니라, 은은하게 빛을 내는 조명이라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많이 났어요. 꽃과 조명 그리고 커텐 등등 홀을 굉장히 꽉 채운 느낌으로 인테리어 한 것도 파티오볼룸의 특징 중 하나였어요. 신부는 대기실에서 연결된 이 곳으로 입장한다고 합니다. 디케이컨벤션과 비슷한 느낌의 홀이었지만 AW가 조금 더 어두운편이고 공간을 꽉 채우는 느낌이에요. 버진로드가 33M로 안산에서 제일 긴 것도 파티오볼룸 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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