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자마자 샵이 너무 넓고 예뻐서 기대감이 점점 올라갔어요. 머리롤 하고 바로 메컵 들어갔는데 서미연 부원장님 오셔서 작은 조명 키고 원하는 스타일 물어봐주시고, 촬영에 맞는 메컵으로 예쁘게 해주셨어요. 눈 언더 팬더같이 되는거 싫다고 했는데 팬더처럼 화장 안해도 눈이 왕눈이가 되어있었어요. 마지막 볼터치도 과하지 않고 은은하게 예뻣어요. 그리고 헤어하기전과 후 자세히 설명하시면서 헤어스타일 보고 눈번짐보고 마지막 메컵 해주시겠다고 해서 안심되고 자세한 설명에 감동!!! 너무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마음 편했어요. 그리고 헤어는 나영팀장님이었는데 촬영당일에 비가와서 지저분해 보일까봐 포니테일 한다고 하니까 풀른거/반묶음/포니테일 대충 봐주시더니 포니테일 하면 아쉬울거라고 반묶음이 얼굴형 제일 예뻐 보일것 같다고 추천 해주시고 결국 반묶음 한다고 했는데 머리뽕과 고데기가 습한 여름 날씨에도 불구하고 짱짱하게 잘 버텨주었어요 ㅋㅋㅋ 그냥 제고집대로 해주시기 보다 전문가의 눈으로 봐주고 제안해주시면 선택하는부분이 굉장히 좋았어요! 그냥 제가 해달란대로만 해주셨으면 정말 아쉬웠을 것 같아요! 본식날도 예쁘게 해주실거라 믿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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