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드디어 본식드레스가봉하고왔네요 우선 껄끄러운상황에서 플래너와함께 동행했고 (어쩔수없었네요 혹시나비동행이면 샵에서 신경안써주지않을까 또,부케를 서비스받기로되어있어서 만나야했답니다) 사실 신랑도 저도 본식가봉날 많이걱정되었어요 인간인지라 웃으면서 볼순없겠더라구요 우선 가장 행복해야될 가봉날 전혀 감흥이없었어요 이쁜드레스는 많았지만 제 기분탓인건지.. 웃음도나오질않고 그냥그런채로1시간일정 끝냈네요 나중에 신랑과 얘기해보니 신랑도저와같은생각이였더라구요 하나도 즐겁지가않았다며ㅜㅜ그래서 또 더속상하기만했네요 어찌되었던 본식드레스 선택했어요 살이너무빠졌다고 하셔서 요즘 좀 힘들었다고하니 가만히계시더군요 그분. 신상드레스도 많이나와있었고 어찌어찌 초이스는했어요 본식드레스라그런건지 신상이라아직 화보에도 안나갔다고(담달실릴예정) 해서인지 사진촬영불가한건 좀 아쉬웠어요 그래도 저의울적한마음을 알아차리셨는지 벨에포크실장님과 직원분께서 재치있는 농담과 편안한분위기 내주셔서 덕분에 조금은 웃을수있었네요:) 벨에포크 가시는 예신님들 이쁜드레스많아요 평일에가셔서 많아많이 꼭 보시고 선택하시길바래요